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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02 16:23

제가 두번째???

조회 수 53268 추천 수 444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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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2009 첫날이라 일찍 출근했는데...다들 휴가 떠나고 별로 할 일 없이 여기저기 질퍽거리다가
함 들렀어요. 방명록이 좀 한산하네요^^

길지 않은...많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작년 한해 형님이 보여준 애정...너무나 감하사구요.
올해는 형님 또한 만사형통하시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지난주 휴가라서 어제까지 해남에 있다 어제 오후에 혼자서 운전하고 올라오는데...
'벌써 30대 후반이구나'라는 생각에 까무러칠뻔 했습니다.
이십대, 서른, 30대초반의 생각으로는......이 나이가 되면 확실하지는 않지만 뭔가 중심이 서 있을 것으로 생각했었는데.
아무 것도 없이 서른여섯을 맞는다는 게......스스로 놀라서 해남에서 서울까지 화장실 한번도 안 가고 훌쩍 달려와버렸습니다. 남의 방명록에 넋두리를...ㅋㅋㅋ

암튼 담주쯤에 꼭 점심 함 해요. 제가 형님 집 근처로 가는 것도 좋구요.
연락드리겠습니다. 홧팅하셈!!!
  • ?
    성태훈 2009.01.03 09:44
    영주도 올 한해 멋지고 원하는 모든일이 이루어지는
    특별한 한해가 되길~~~
    서른여섯이면 이제 모든것을 걸고 한번 도전해볼 나이~~~^*^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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