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한 ‧ 중 수묵展 (중국 관산월미술관)

by 성태훈 posted Sep 07,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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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한 ․ 중 수묵전 특별기획
  문인의취(文人意趣) 展

    “문인의취”이라는 주제 하에 전통미술의 정신을 새롭게 인식하는데 취지를 두고 현대수묵화에서 날이 갈수록 사라져가는 “사의(寫意)”정신을 강조하고자 기획된 전시입니다.

Ⅰ. 전시목적
한중양국의 문화연원은 예로부터 유구한 것이며, 그중에서도 문인화전통은 더욱 양국국민이 공동으로 소중히 여기는 보배롭고 귀한 전통입니다. 2009년도 한중 수묵화 교류전에서 “文‧人‧化 –문인화의 현대적 변용”을 주제로 한데 대하여 중국 화가들은 깊은 공감을 표시합니다.
한중 수묵화 미술교류가 깊어지고 양국문화전통의 공동기억을 상호간에 빛나게 증명하게 됨에 따라 문인화라는 화제 역시 우리의 정의(情誼)와 문화적 가치에 대한 공동인식을 환기시켜줍니다.
7세기 당(唐)나라 시대에 시작하여 오늘에 이르기까지 동방 수묵화 미술 발전은 다양화라는 발전을 보여주고 있으나 주류로서의 문인화전통은 아시아 민족 정감과 지혜의 심층내포를 충만케 해주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특히 독창적 필묵언어로서 자기의 풍부하고 광활한 정신세계를 자유롭게 표현해내고 있으며, 그 중에 사회의 독특한 감오(感悟)와 사고(思考)에 즉각적으로 대응하는 경우가 많아 문인의취(文人意趣)는 동방미술의 정신경계를 조영(照映)한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오늘날에 있어 문인화의 정신과 내포된 함의(含意)가 현실적 의미를 갖추었습니다.
금년 제7회 “중한수묵미술교류전”을 관산월미술관은 문인의취(文人意趣)를 주제로 하여 전통미술의 정신을 새롭게 인식하는데 취지를 두고 현대수묵화에서 날이 갈수록 없어져가는 “사의(寫意)”정신을 강조하고자 합니다. 미술가는 사상을 창작하는 주체일 뿐이며 회화형식상 필요에 따라 서법과 회화가 같이 결합하는 형식(서화결합의 방식)으로 완성하게 됩니다. “문인의취(文人意趣)를 채택하는 것은 현대 유행하는 수묵양식의 일동의 업그레이드이며 또한 현대수묵미술 발전 중 한 가지 역사의식의 자각입니다.

Ⅱ. 전시개요
1. 전 시 명 : 문인의취(文人意趣)展
2. 일    정 : 2010. 11. 19 - 12. 05
              개막식 2010. 11. 19(금)
3. 작    가 : 한국작가 20명, 중국작가 20명 총 40명 예술가의 창작 작품
4. 작    품 : 작가 1인 2점
             - 문인의취(文人意趣)를 주제화한 작품 2점(120 × 120㎝)
             - 서법과 회화가 같이 결합하는 형식(서화결합의 형식)
5. 주    최 : 관산월 미술관, (재)의재문화재단

Ⅲ. 관산월 미술관 소개
중국의 관산월시립미술관은 중국이 최초로 시장경제 시스템을 도입하여 성공시킨 경제특구 선전(深圳)에 있는 미술관으로서 중국 영남화파의 대가 관산월을 기념하기 위해 장쩌민 국가주석이 미술관명을 친필휘호하여 만든 중국의 대표적인 현대미술관입니다.
관산월미술관은 국제수묵화비엔날레를 개최하고 또한 국제적인 대형 전시프로젝트를 진행하여 국제교류에 많은 활약을 하고 있으며 주목을 받고 있는 미술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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