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자연에서 만나는 convergence road (융합길)”展 (성균관갤러리)

by 성태훈 posted Aug 11,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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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 “자연에서 만나는 convergence road (융합길)”


참여작가- 황인기, 이상봉, 공성훈, 최성훈, 조환, 클레가, 김병종. 박순철, 성태훈, 김진경
장소 -  성균 갤러리  
전시일시 - 2012년 9월 3일 ~ 9일
오프닝 -   2012년 9월 5일  5:00pm  

  
본 전시는 동양화 또는 서양화(그 외 매체 포함) 전공한 다양한 프로 패셔널 작가들이 자연을 주제로 동. 서양의 판이하게 다른 세계관의 차이를 각자 자기만의 방식대로 해석된 세계관과 만나는 장이라고 볼 수 있겠다. 그것은 동. 서양의 구분된 표현법을 찾기 위함이 아니라 회화의 광의적 표현 안에서의 즉발성, 의외성, 직관성 등의 자유로움이 각 작가의 의식과 처한 상황에 따라 다르게 반응된 표현으로 조형논리나 원리보다는 각자 내재된 철학원리를 발견해내고 소통하는데 목적이 있다. 동서양 미술을 포괄하여 화가의 시각을 논할 때, 하인리히 뵐플린(Heinrich Wölffrin·1864∼1945)은 “시각예술은 시각을 통한 예술로서 그 나름대로의 전제와 법칙을 가진다.”고 하였는데 본 기획자는 전제와 법칙을 만들어내는 예술가 즉 - 작가의 내재된 철학을 끄집어내는데 의의를 두고 싶다. 그것은 특수성으로 거듭 날수도 있고, 변종이나 융합의 형태로 발전할 수 있기에 보편적인 조형원리나 법칙을 포함 할 뿐만이 아니라 그것을 넘어선 지평을 여는 행위로 발전한다.
그 옛날 고대에 실크로드를 통하여 인류가 왕래하며 소통의 물고를 틀수 있었던 것처럼, 본 전시를 통하여 새로운 동. 서양이 융합되는 세계관의 물고를 열어 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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