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에서 길위의 신부

by 문정현 posted Apr 26,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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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용산화재참사 현장입니다.
벌써 한 달이 되었습니다.
희생자들의 가족을 놔두고 떠날 수가 없군요.

날만 새면 경찰 용역과 전투입니다.
항문에서 머리 끝까지 고압전류가 흐릅니다.
날 마다 부상자가 속출합니다.

인사동에 갈 여유가 있을지!
그래도 짬을 내겠습니다.
화분의 꽃, 평화의 꽃 한 가운데 괴롭히는 아파치 헬기가 떠오릅니다.